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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4-21 18:30
우중캠핑
 글쓴이 : 이지캠핑
조회 : 3,137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손님들이 몇 팀 왔다.
매일 여기서 있는 직원들은 이렇게 비가 오는데 오는 손님들의 심리를 궁금해한다. 
하지만 나는 별로 궁금하지 않다. 
추측컨데 아마도 인식속에서는 캠핑이 만만했을거고, 여기저기 캠핑이야기가 나오니까 호기심에 한 번 와봤을 것 같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아주 현명한 판단이다. 

여기 오는 손님들의 대부분이 아이들을 동반하고 온다. 물론 오늘처럼 커플끼리 오는 경우도 있다. 

아이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만들어 주는 것이 얼마나 큰 유산인지는 아이들이 커보면 안다. 
전화문의를 받다보면 아이가 어려서 걱정이고, 감기에 걸렸는데 춥지않을까 걱정들을 한다. 
아이들이 크면 과연 부모님이랑 같이 캠핑을 올까? 아마도 친구들과는 모를까부모님이랑 같이 오기 힘들 것이다. 
중고등학교에만 입학해도 아이들은 부모님과 어울리는 것도다는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을 더 좋아한다. 
아이들이 어리기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부모와 같이 어떤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기도 아이들이 어릴때밖에 없다.
특히 비오는 날 캠핑은 캠핑매니아들도 주저한다. 왜? 귀찮으니까.
비맞고 젖은 텐트와 장비들을 정리하는 일은 요리하는 것보다 설겆이가 더 귀찮은 것과 같다. 
특히 여자들은 캠핑을 별로 달가워하지 않는데 그런 부수적인 불편까지 생각하면 캠핑을 간다는 것은 고역이다.
그러기때문에 우중캠핑을 경험해보기 힘들다. 
그럼에도 우중캠핑이 어렵기때문에 아이들을 위한다면 난 비가와도 오라고 권한다.
어려서 겪는 어려움은 크면서 하나의 면역성을 갖게 되는 것이다. 
세상은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것은 이미 손님들은 안다. 자녀들도 그런 것을 알아야 한다. 그것이 교육이다.
하지만 아이들은 부모님들의 우려를 비웃기라도 하는 것처럼 재미있어 한다. 
요즘 아이들이 언제 모닥불을 피워 볼 기회가 있을까? 대학교 MT도 펜션으로 가는 요즘 그런 기회은 적을 것이다.
집 아닌 공간에서 빗소리를 들으면 잠을 청해 볼 수 있을까. 불편한 잠자리를 어디서 경험해 볼 것인가.
각 방을 쓰는 아이라면 부모님 품에 안겨 잠을 자는 경험이 얼마나 좋은 것인지 새삼스러울 것이다.
감기? 난 감기는 근육을 만들기위해 몸에 알박이는 것처럼 세상을 살기위해 점점 더 건강해지는 과정으로 본다.
감기를 경험해 본 아이가 감기에 별 두려움이 없듯이 불편함을 불편함으로 느끼지않는 아이들이 더 건강하게 성장할 것이다.
난 우중캠핑의 불편함을 감수하고라도 아이들을 데리고 오는 손님들을 보면 참 현명한 부모들이라고 생각한다. 
아이들이 불편한 것은 부모가 모두 대신해줘서 아이들을 나약하게 키워서 마마보이를 만드는 부모보다 훨씬 현명하다.
어떡해서라도 손님들은 더 받으려는 나의 장사속을 눈치채겠지만, 아이들은 위해서 오신 손님들은 현명한 판단을 한 것이다.
스쳐가는 이 순간이 몇 년후에 얼마나 많은 이야기꺼리를 만들어 줄 지 손님들이 깨닫고 있을까 난 오늘도 궁금하다.

우중캠핑은 커플손님에게는 더 없는 선물이 될 것이다.
여자가 남자하나 믿고 모든 불편을 감수하고 캠핑을 따라온 것을 남자도 안다. 그래서 더 사랑스럽다.
여자는 모닥불을 피고 고기를 굽는 등 모든 귀찮은 일을 나서서 하는 모습이 믿음직스러울 것이다. 
물론 결혼을 하게되면 현실은 달라지겠지만...
그래도 그렇게 콩깍지가 껴서 사랑을 하고 결혼을 하는 것이다. 
훗날 이 때를 그리워할지도 모른다. 
그때 내 여자는 악다구도 안쓰고 참 사랑스러웠는데. 내남자는 정말 남자답고 참 멋있었는데 하면서...
오랜 시간이 지나서 사랑스러웠던 여자와 믿음직스러웠던 남자가 우중캠핑을 통해 기억속에각인되는 것이다.
나중에 실망을 하건 후회를 하건 사랑과전쟁같은 막장드라마가 될지언정 
지금 빗소리의 연주를 들으며 서로 사랑의 밀어를 나누는 것이 얼마나 낭만적인가. 
 




"모든 캠핑장비가 준비된 이지캠핑 청평프라자!!!"


김용임 13-07-28 11:00
답변 삭제  
정말 제가 딱 원하는 거예요.
전 비를 너무 좋아해서 캠핑은 물론 우중캠핑도 경험해 보고 싶은 1인이고
반대로 울 남편은 이번에 비소식이 있다고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저도 편한게 좋지만 이런 경험을 통해 아이들에게 산교육을 시킨다고 생각합니다.
저흰 캠핑족도 아니지만 이번에 제가 우겨서 겨우 렌탈 캠핑 경험하게 되네요.
저도 무척 기대가 큽니다.
저희가족은 7월31일에 방문예정입니다. 그때 뵐께요
늘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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